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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둑 축조 20주년을 평가하면,
고인물은 썩는다!
1987년11월 낙동강하구둑 완공으로 하구둑 수문을 닫고 낙동강물을 가두기를 시작한지 룰과 7개월만에 부영양화가 급진되어 가두어둔 물은 완전히 썩어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하구둑 관리처인 수자원공사는 황급히 수문을 열어 강물을 흘려버림으로서 당초 수자원을 저수하려는 목표를 포기하고 말았다.
이로서 낙동강 하구둑호는 축조된지 불과 7개월만에 호수로서의 일생이 끝나게 되어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짧은 호수로 기록되게되었다.
갈수기에 해수역류에의한 염해방지를 위해서는 적당한 수중보를 설치하면 될것을 엄청난 비용이 들고 하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하구둑은 왜 만들었단 말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