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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따르라 ”
서찬수
2005. 수필
동심(童心)의 세계.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맛보고 만져보고 듣고 보는 최초의 사물과 광경(光景)은 말로 표현하자면 신비로움 아름다움 놀라움 눈과 귀와 마음이 번쩍 뜨이는 경이로운 감동 그 자체가 아닌가. 때묻지 않은 맑고 밝은 거울같은 마음과 비치는 현실사이에는 아무런 베일도, 끼어드는 마음의 벽도 없으니 진짜 그대로다. 진여(眞如)의 세계다.
나를 부르는 소리.
누구나 가끔 누가 나를 부르는 듯하여 확인하는 순간, 아! 환청(幻聽)임을 깨닫는다.
아! 어릴적 어머니가 “찬수야!”하고 나를 부르던 소리... 보이지 않아도 보이고 들리지 않아도 들리며 없는데도 있는 듯 한 어머니의 환영(幻影). 이 순간은 아마 내 마음이 외로움으로 서성거릴 때가 아니없나.
항상성(恒常性).
자연은 언제나 균형을 이루려는 방향으로 규칙을 만들어 나간다.
적응(適応)과 응화(応化)를 통해서 적자생존(適者生存) 우승열패(優勝劣敗)같은 형식으로 자연 복원한다. 인체도 신체내부와 외부환경의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항상 복잡하고도 때로는 불규칙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동안에 균형을 잡으려는 기능을 발휘하여 스스로를 안정시키고 정상적 평형을 유지하여 원래의 질서로 복원한다. 우리의 심리도 이렇게 균형과 안정을 유지해 간다. 이런 자연치유의 능력이 한계에 부디치면 인체는 훼상(毁傷:몸에 상처가 남)이 생겨 병을 앓게 된다.
나는 좋은 사람이다.
나는 스스로 성실하고 성숙하여 부드럽고 너그럽고 편안하고 안정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가? 만남이나 결혼과 같은 인연은 환상이 아니며 현실적이어야한다.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환상적인 집착이고 갈구(渴求)다. 나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 내게 주는 것이 내 기대에 너무 모자란다고 생각하니 괴롭다.
아프고 괴로울때마다 내가 좋은 사람인가를 자기자신에게 물어보라. 만복의 근원인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한다. 복은 쌍으로 안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니까.
나라가 평안하려면.
나라가 평안하려면 지도자가 민심을 얻어야한다. 민심을 얻으려면 국민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모아주고 국민이 싫어하는 것을 안하도록 할 뿐이다. 삶의 의욕을 끊어 편안한 마음을 앗아가니 민심은 떠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가 사심(私心 詐心 邪心)으로 패거리 지어 권력과 부를 누리려하기 때문이다 (맹자 생각)
지도자의 말.
지도자가 말 할 처지가 아닌데 말을 하면 그것을 말 함으로써 국민의 편안한 마음을 앗아가고 말 해야 할 경우에 말 하지 않으면 말 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갈 길을 앗아가는것이다.
이것은 국민을 해치는 일이고 옳치 못함으로 지도자는 비방을 당한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맹자 생각)
지도자의 능력.
지도자가 능력있는 인재(人材)를 기용하여 나라를 경영하는 것은 마치 쓸만한 큰 목재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반드시 대목장(大木匠)을 시켜 큰 목재를 구해 오도록 하여 잘 다듬어 써야하는데 서투른 목공이나 소목장(小木匠)은 나무를 마구 깎아버려 쓸모없게 될것이다. 더욱이 재목을 다루는 소목장도 아닌 철공을 배치하는 인사(人事)는 결국 망사(亡事)가 된다. 자기가 배운 주의 주장이 한 물 가고 실패한 정치사상인데도 사심(私心 詐心 邪心)의 낙하산 코드 인사로 국민들이 편안히 살 수 있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을 가로 막고있다.
반풍수 집안 망치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맹자 생각)
인간의 이상(理想).
사람이 착해져서 →신실(信實)해지고 →아름다워지고→위대(偉大)해지고→성(聖)스러워지고→신령(神靈)스러워진다는 이상 (맹자 생각)
성형수술.
외모가 남 같지 못하니 이것이 싫어서 성형외과에 가서 마음데로 뜯어 고치면서도 마음이 남과 같지 못해 싫어도 고칠 생각을 안하는 것은 무지(無智)하기 때문이다. (맹자 생각)
나를 따르라.
당신이 예수의 옷을 입고 예수의 말을 외우고 예수의 행동을 행하면 반드시 예수가 될것이고 당신이 노무현의 옷을 입고 노무현의 말을 외우고 노무현의 행동을 행하면 반드시 노무현이 될것이니 길은 이런 길도 있고 저런 길도 있으나 구하고 따르면 다 스승이고 가르치는 사람이다. (맹자 생각)
그러나 예수가 내가 곧 진리요 빛이고 길이니 “나”를 따르라고 한 “나”는 예수의 “나”가 아니고 각자 자기의 “나”를 가르켜 일컫는 것이다. 자불(自佛)이 진불(眞佛)이란 뜻이다.
부부의 사랑.
부부가 싸워서 덕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여성은 부부 갈등같은 불화가 생기면 마음에 잊지 못하고 자꾸만 곱씹으면서 생각이 골로 빠져 집착하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재생시키고 확대증폭시켜 쌓아둔다. 따라서 여성은 불화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남긴다. 그래서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리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속담이 생겼다. 부부싸움은 병(病)만 남긴다. 모든병은 감정처리가 안되어서 오는 고통에 뿌리로 두고있다. 부부가 진정 사랑하는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부부가 원만하고 편안한 마음이면 우리 몸과 각 장기도 온화해져서 모든 통증이 눈 녹듯 사라진다.
부부의 사랑은 만병통치 약이다.
우연한 만남은 없다.
우리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인생의 길목에서 우리들은 수 많은 사람과 수 많은 사물을 만난다. 그리다가 만나는 반가운 만남, 꺼리다가 만나는 거북한 만남,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만남등 만남의 목적 만남의 계기 만남의 깊이는 가지각색이다. 산다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지만 바로 인간관계 그 자체이니 모든 만남은 그 무엇을 함께하면서 나누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 만남에는 각각 그 만남이 이루어질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던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나듯이.
마음데로 살아라.
내 마음 내 마음데로 안된다...내 생각과 내 바람은 이것이 아닌데..넉두리하면서 고통스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런 고통이 따라올 바람직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습관적으로, 마음 내키는데로 내어 살면서, 그러니까 자기 “마음데로” 살면서 마음데로 안된다고 푸념한다. 착각에 빠져있다. 그러니 마음을 잘 먹어야 한다.
나는 알고 있다.
지식인으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알고 있는것같이 착각하지만 말과 글과 그림과 백과 사전적 지식만으로는 진실을 알고 있다고 할 수없다. 오관을 통해 온 몸으로 확실하게 이해하고 꿰뚫어야 즉 통찰(洞察)과 직관(直觀)이 라야 진실에 가깝다. 현대 도시 문명인은 이런 본능이 점차 퇴화하고있다. 사고와 감정이란 합리적 판단 기능만 성하고 감각과 직각(直覺)의 비합리적 기능은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여성의 음주.
여자가 술 마시는 것은 정상적인 여성의 일상적인 일이다. 민주화되고 개성이 존중되는 현대사회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오히려 당연한 행위다. (TV 소주 광고)
요즘 여성들이 “언제 한 잔 합시다”라는 인사말을 예사로 한다. 많이 달라진 세상임을 실감한다. 음주 결과의 폐해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각하고 광범위하다. 기형아 출산 같은 알콜성 태아 증후군, 자녀 양육의 주 담당자로서의 부정적 영향을 주는 심신의 알콜 장애, 음주로 인한 질환의 위험도는 남성의 2배고, 알콜성 의존증 환자가 되는데는 남성은 10년, 여성은 6년이 걸리고 또 여성은 원래 음주에 안 맞는 체질로 태어났음으로 술에는 남여 평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불 평등이 평등이다.
인생, 그 자체가 예술이다.
인간의 모든 삶, 그 삶 자체가 예술이 아님이 없다. 별의 별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인간의 활동, 심신의 변화무쌍한 활동이니까. 예술 “작품”이란 그 삶의 극히 일부, 티끌 정도의 흔적일 뿐이다.
악령(惡靈)이란 것.
원한을 품은 영혼으로 정신적 물리적 폭력에 의한 생존과 자존에 대한 위협으로 천사의 마음에 쌓이기 시작한 분노와 억울함 증오심을 풀지 못하고 안으로 맺힌 원한이며 살아 있지만 죽은 영혼이다. 그 원한은 풀어지지도 않고 누가 풀어 줄 수도 없다. 원래의 천사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초월이 있을 뿐이다.
사탕먹고 포도 먹고...
인간관계는 사랑이든 존경이든 혹은 증오든 비방이든 서로 주고 받는 교통(交通)이고 소통(疏通)이다.
먼저 주는데로 받아 놓고 받은데로 또 주다가 종내는 내가 먼저 준 것을 망각하고 종종 콩 심었는데 팥 났다고 착각하고 화를 내며 원망한다. 자기가 품은 나쁜감정 때문에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본의데로 생각하지 않고 꼬아 생각하고 곱새김한다.
대화의 요체는 상대방의 언동을 피해의식과 자기방어의 틀에 마추어서 즉 색안경을 끼고 보고 듣지 말아햐한다. 사탕 먹고 입가심 없이 사탕먹은 것을 잊어버리고 금방 포도를 먹고는 이것이 포도맛이라하니 듣는 사람은 납득이 안되고 기가 찰 뿐이다.
고운 말은 고운 마음에서.
고운 마음 진실한 마음에서 고운 말과 진실한 말이 나오고, 자비롭고 온화한 마음에서 그 기운이 너그럽고 그 말이 부드럽고 그래서 화합과 평화가 생긴다. 지도자의 태도와 언행이 교만하고 적대적인 마음에서 그 기운이 비천하고 거칠어, 나오는 말에 가시가 있고 사심이어서 세상과 민심에 어긋나니 화합을 해치는 말로 갈등 분열로 조장한다.
헌법 재판관.
코드 따라 흔들리는 양심으로 법을 농(弄)하니 나를 닮았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생각)
요즈음의 치산 치수(治山治水).
물은 생명이고 생명을 위한 물인데 우리는 곧 물 부족에 시달릴것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지구촌의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 이제는 석유자원 시대에서 수자원(水資源)시대로 물이 풍부한 수자원의 많음이 국부(國富)를 가늠할 시대다. 이렇게 막중한 수 자원을 우리나라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예를 들면 4대 강 수질개선을 위해서 오염총량관리제도 정착을 기하기 위해 물 이용 부담금제도를 도입하여 막대한 물 이용부담금을 거두어서는 엉뚱한데 유용 낭비하고있다. 상수원 보호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위축을 보상한다는 명분의 지원금인 물, 이용부담금이 수질개선과 무관하게 유용되고있다. 상수원 보호지역내의 음식점 모텔등은 규제없이 영업은 계속되어 수질오염원의 근원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고 수질개선을 위한 예산 책정역시 인색하다. 생활하수와 빗물을 따로 유도할 수 있는 관로공사같은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연구와 구체적인 대책도 없이 물 이용부담금으로 해마다 잔치를 벌려 풍악을 울리며 진정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업무가 아닌 전시효과만 노려 국민의 환경의식만 오도하고 마비시키고 있다. 꾸밈없고 참된 마음으로도 환경보전이 어려운데 당국이 이래서야....
사이비 환경 운동가.
낙동강보존회가 27년전 수질오염, 농공용수 질,량 확보 불가능, 지형 지세의 변화와 홍수의 범람, 철새 도래지 훼손등을 이유로 낙동강 하구둑 건설반대 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당국이 강행한 결과, 낙동강 보존회가 예측한 결과데로 현재 그 피해 때문에 하구둑은 교량 역할만 두고 철거해야 할 일만 남은데다 하상 준설등 막대한 세금만 축내고 하릴없이 업자배만 불리고 있다. 하구둑 건설당시에 같이 걱정했던 철새 도래지가 이미 훼손되어 이제 철새도 어느정도 적응되어 철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사이비 자칭 환경운동가는 철새를 빌미로 새로 건설할 명지대교를 곡선으로 해야한다느니 위치를 변경하여 우회시켜야한다는둥 철새 팔아 시비하면서 건설업자들이 챙길 추가 공사금만 부풀려 주면서 국민의 혈세가 샐 구멍을 내며 자기의 꿍꿍이 셈속도 챙기면서 신나게 메스컴을 타고 메스컴도 덩달아 춤을 추고 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아름다운 육체.
겉 모습만의 아름다움이 미덕이고 돈이 되는 사회, 그래서 오는 폐해가 심각한 지경이다. 건전한 정신은 물론이고 균형잡힌 육체를 가꾸어 행복하자는데 신장 160㎝에 30㎏의 체중을 원하고 강조하는 병적인 집착은 심신의 건강에 위협적인 수준으로 피골이 상접하여 보기에도 기형적이고 생리적 기능도 필연적으로 악화되기 마련이다.
가난한 영혼과 그런 빈약한 몸에 옷 걸치고 날씬하다 멋있다는 찬사를 듣기 위해 몸을 버리는 어리석음, 왜곡된 미의 기준이 유발하는 가공할 병적 문화의 대표격이다. 기형적으로 깡마르고 볼품없는 몸매의 연예인을 화려한 드레스를 걸쳐 출연시키는 대중매체와 상업주의가 미의 기준을 왜곡 확산시키고있다. 그것도 허영심으로 쓸개빠진 모방을 부추겨 유행을 탄다.
육체와 정신의 조화, 안정감 편안함의 균형미가 곧 아름다움이다. 고르지 못하고 서로 잘 어울리지 않고 도리(道理)에도 어긋남은 진선미(眞善美)가 아니다.
망심(妄心).
어릴 적부터 받은 가정과 사회의 훈육과 교육등 환경에 적응 해 가는 과정에서 겪는 개인적인 경험, 윤리 도덕 가치관등 사회적 견해, 생노병사의 생사(生死)의 마음으로 인하여 원래 때 묻지않은 명경지수(明鏡止水)같은 순전한 마음에 욕망 노여움 어리석음에 따른 망상의 때가 묻고 일그러져서 그 마음의 거울에 비치는 자신과 세상이 온통 흐리고 이지러져 보이고 진실 그대로 비쳐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나 사물 상황을 보고 살펴 가지는 생각과 말이 크게 보아 망상아닌 것이 없다.
오만과 자존심과 욕심.
한(恨)없는 삶이 어디 있겠냐만은 특히 한(恨)이 많이 맺혀서 아만(我慢)과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틀렸다고 해도 좀처럼 그 생각을 바꾸거나 협상이나 타협하려 하지않는다. 그런 생각의 유연성과 융통성이 부족하면 그 자신 개인적인 삶은 물로 그가 차지한 지위 처지에 따라 사회 전체적으로 심각한 심리적 경제적 폐해가 심해진다. 그런 정신적 태도는 국가 통합(統合)으로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갈망하는 온 국민의 여망에 대한 도리도 예의도 아니다. 고착된 관념과 가치관 관습의 뿌리와 틀을 자신도 통제 할 수 없는 마귀와 같아 버리기 어려운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대통령과 같이 고위 공직자들은 철저한 자심반조(自心返照)가 있거나 정신분석(精神分析)을 통해 자각(自覺)을 해야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자연 생태계는 가능하면 그냥 두는 것이 상책으로 그 모양 그대로 두고 문제점만 보완하면 될 일을 예산 낭비해 가면서 콘크리트 떡 칠해놓고 준공 잔치 벌이고는 한참 망각한 뒤에 생태계 파괴의 필연적인 부작용을 또 빌미잡아 다시 자연 하천으로 인공적으로 복원한다고 중장비 동원하여 부수고 콘크리트 쳐 바르고는 또 준공 잔치벌이니 공무원 좋고 하청업자 돈 벌어서 좋고 두루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라 최근 건교부는 수 조 원의 돈을 들여 도시별 테마 생태 하천으로 복원할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 소식이다. 녹(祿)을 먹는 처지에 밥값은 해야하고 일 벌이면 일 한다는 전시효과도 얻고 그에 따라오는 재량권등을 누리는 사심으로 억지 명분을 개발하는 짓이 원래 그들의 속성이다. 이런 식의 계획은 아예 안하는 것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길이다. 조작(造作) 위작(爲作)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상지상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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