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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길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하구둑 2월에 개방한다
   
32년 닫힌 하굿둑 2월 시범 개방한다
송고시간 | 2019-01-03

우선 올해 2월 낙동강 하굿둑 첫 시범 개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 개방을 위한 실증 연구 차원에서 시범 개방하는 것으로 그동안 홍수 조절을 위해 낙동강 수문을 연 경우를 제외하고는 첫 개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부분 개방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이나 파급효과를 진단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하굿둑이 개방으로 피해를 보게 될 농·어민 반발이 여전한 상황이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 생태계 보물창고 '기수(汽水)' 회복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1987년 하굿둑 설립으로 단절된 바닷물과 강물을 만나게 해 생태계 보물창고 '기수(汽水)' 지역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수 지역은 독특한 생태지형으로 다양한 염생식물이 자라고, 개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가 터전을 이루는 곳이다.

하굿둑 개방문제는 5개 기관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다.

부산시,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가 논의 주체다.

녹조 심화와 생태계 파괴 원흉으로 지목되는 '낙동강 보' 개방문제는 하굿둑 개방논의와 큰 줄기는 같지만, 환경부 자체 논의 사안이고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부산시는 2025년 이후 하굿둑 10개 수문을 완전히 개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내세운다.

환경부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2016년 말부터 3년간 일정으로 하굿둑 개방을 위한 실증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

앞서 부산시가 단독으로 두 차례에 걸쳐 하굿둑 개방 관련 용역을 진행해 이번 정부 합동 용역은 '3차 용역'이라고 불린다.

3차 용역은 앞서 두 번의 용역과 비교할 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서 용역은 하굿둑 개방 이후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한 데 반해 이번 3차 용역은 실제로 하굿둑 문을 일부 개방해 관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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