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번째 게시물

   
박청길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낙동강물 또 썩고있다.
   
"낙동강 700리 강물이 썩고 있다"
낙동강 항공사진 공개 "녹색 물빛에 죽어가는 나무들... 수문열고 보 철거해야"

‘13.07.24 l정민규(hello21)

"하늘에서 본 낙동강, 700리 강물이 썩고 있다"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과 강 주변 식생대의 환경파괴를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낙동강복원 부산시민운동본부(아래 부산본부)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낙동강 사업 현장 4년 사진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삼강나루터에서 본포교까지의 구간을 촬영한 사진으로 부산본부는 "현재 낙동강은 상류의 영강합류지에서부터 낙동강 하구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에 걸쳐 짙은 녹색의 썩은 물 가득한 호수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본부는 지난 항공촬영보다 녹조가 확산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부산본부는 "2012년 항공 촬영 당시 구미보 지역까지 녹조현상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이번 촬영에서는 더욱 확대되어 영강 합류지에서부터 녹조현상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류의 물길이 막힌 지천들 역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어 본류, 지천을 가리지 않고 거대한 오염원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본부는 "대한민국 국민과 부산시민은 4대강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임이 밝혀진 지금에 분노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박근혜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진상조사위원회가 제대로 그리고 철저히 조사되고 국정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본부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수문을 상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 보 시설물은 철거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본부는 "앞으로도 낙동강 복원을 위해 계속적으로 항공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AIL : ckpark@pknu.ac.kr

      

     
 
 
 
 
- Copyright ⓒ 1978 ~ 2002 낙동강보존회.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