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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6개보에 가둔 물 흑갈색으로 썩고 있었다
낙동강보존회는 2012년 6월 14일부터 6월 16일간에 낙동강에 설치된 8개보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상류의 상주보와 낙단보에 가득 채워둔 물은 녹색을 띠긴 해도 부영양화가 심화되지는 않았다. 구미보, 칠곡보, 강정보로 내려갈수록 수색이 흑갈색으로 변해있어서 부영양화가 심화되고있었다. 달성보, 합천보도 수색이 흑갈색으로 변해있었으며 보위로 넘쳐흐르는 물에는 커피프림을 탄 듯 희뿌연 거품을 내뿜고 있었다.
함안보에서는 남조류가 대량발생하여 녹색 패인트를 뿌려놓은 듯 짙은 녹색을 띠고 있었다.
남조류는 독성이 있어서 이들이 발생한 물은 상수원수로 사용할 수 없다. 부산시의 수돗물오염이 걱정스럽다.
가믐을 대비하기위해 만든 4대강보에 물이가득 넘쳐흐르건만 전국토가 가믐으로 타들어가고있다. 4대강에 가득채운 물을 가믐 피해에 시달리는 전국농토에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보에 가득 채워둔 물이 부영양화로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강부수성수역(强腐水性水域)이되어 썩어가고 있다. 물이 썩어 악취가 진동하면 먹는 물은 어디가서 구해 먹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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