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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방류수 BOD측정시 질산화억제재를 투입하는 것이 환경법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타당하다
박청길
부경대학교 명예교수
BOD는 정의에의하면 산소를소비하는 유기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존 BOD5측정법으로 하천수,하수처리장유입하수, 방류수의 수용수체 등 모든시수를 측정하면 질산화억제제 투입여부와 상관없이 유기물질에의한 산소소비량(CBOD)만 측정된다. 다만 한 경우 예외로 2차처리를거친 하수처리장방류수의 BOD5측정때에만 CBOD이외에 질소에의한산소소비량(NOD)도 측정되어 BOD값이 비정상적으로 높게나타남으로 하수처리장 설계처리효율평가나 방류수수질기준 적합여부 판정에 문제가 많다. 미국에서도 방류수수질기준 위반사례의 60%정도가 하수처리장 설계나 운전 잘못이 아니고 방류수 BOD5측정때 NOD가 포함되기때문에 일어났다.하수처리장 유입수의BOD측정때에는 CBOD만 측정되고 그 CBOD부하량을 근거로 설계된 2차처리공정에서는 유기물질(CBOD)만 처리되기때문이다.
따라서 질산화미생물이 충분히 존재하는 2차하수처리장 방류수의 BOD측정시에는 NOD는 간섭물질이기때문에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 BOD측정법 1.3.2항을 적용하여 질산화억제재를 첨가하여 NOD를 방지한후 BOD를 측정하는것이 환경법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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